진도군, 2025 명량대첩축제 개막…“승리의 감동, 세계로 퍼진다”
19~21일까지, 2025명량대첩축제…진도녹진관광지·해남우수영관광지
초대형 판옥선 무대·ICT 공연·평화의 만가공연…관광객 호응 높아
입력 : 2025. 09. 21(일) 16:17
[호남인뉴스] 전남 진도군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개막 첫날 울돌목 해역에서는 해군과 해경이 참여한 군함 퍼레이드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진도대교에서는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주민 대표 등 1천200여 명이 함께한 출정 퍼레이드가 진행돼 명량대첩의 기상을 되새겼다. 진도에서는 순국선열과 의병을 기리는 ‘평화의 만가 행렬’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개막식은 국내 최초로 길이 40m, 높이 10m 규모의 초대형 판옥선 무대를 마련해 최신 ICT와 특수효과를 결합한 해전 미디어 공연을 선보였다. LED 미디어와 무빙스테이지, 불꽃쇼, 아크로바틱 등으로 430여 년 전 명량해전을 재현해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명량 헌터스’ 부스에서는 한국민화박물관과 협업한 전통 굿즈 증정, ‘조선시대보이즈 의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오는 21일까지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명량해전 체험, 해상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명량대첩 승리의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 역사의 감동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축제가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알리고, 진도를 비롯한 전남이 세계적 해양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in뉴스

jjsin1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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