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광주 밝힌 연등 물결”…2026 빛고을 관등회 성료
5·18민주광장서 관등법회·연등행진 봉행
3천여 명 참여…화합·평화·광주 발전 기원
입력 : 2026. 05. 13(수) 13:30
[호남인뉴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광주 도심을 밝힌 연등 행렬이 자비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광주불교연합회는 9일 5·18민주광장에서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를 주제로 ‘2026 빛고을 관등회’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화엄사 주지 우석 스님과 광주불교연합회장 소운 스님을 비롯한 지역 스님들과 강기정 광주시장, 사부대중, 시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어울림마당과 관등법회, 연등행진, 대동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1>어울림마당에서는 정광중학교 연희단과 스리랑카·캄보디아 공동체, 사찰 및 불교단체들이 전통공연과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소운 스님은 “연등은 무명을 밝히는 지혜와 자비의 등불”이라며 “작은 실천이 화합과 상생의 큰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석 스님도 “마음의 평안이 사회 화합의 근본”이라며 생명 존중과 자비공동체 실천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연등행진에는 운전불자회와 취타대, 학생, 불교단체 회원 등 3천여 명이 참여해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를 행진하며 광주의 발전과 평화를 기원했다. 대동한마당에서는 국악가수 임채현과 가수 송가인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시민들과 함께하는 봉축 한마당을 완성했다.
호남in뉴스

jjsin1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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