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광주전남본부, 김장나눔 자비행 '훈훈'
회원·자원봉사자 100명 뜻모아…소외계층 370세대 전달
입력 : 2023. 12. 19(화) 16:04
[호남in뉴스] 불교계 장기기증운동단체인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가 연말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17일 (사)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의회와 함께 광주 동구 산수동에 위치한 지역본부 앞 마당에서 '제29회 자비의 김장김치 나눔'을 주제로 자비행을 실천했다.

올해로 29해 째를 맞는 김장나눔은 생명나눔광주전남본부 자원봉사자 50여명과 광주 동구 통장자원봉자 30여명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의회, 대동산업, 광주교도소교정위원회, 바랄백제 등은 후원으로 동참했다. 이날 김장김치로 담가진 배추는 모두 2천포기. 절임배추는 지난해 해남의 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당일 오전 행사장에 배달됐다.

봉사자들은 영하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행사 사흘 전부터 양념을 만들고, 채소를 다듬는 등 김장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치고 당일에는 김장담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이어졌다.

회원들은 두툼한 외투와 모자, 목도리 등으로 완전무장을 한 채 양념을 나르고 김치 속을 넣고, 포장을 하며 영하의 날씨를 녹였다.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이 보다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편 김장김치 9Kg과 떡국떡 1Kg 등 10Kg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는 지원처 등을 통해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세대 등 소외계층 370가구에 전달됐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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