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가-계절근로자 '화합 한마음 대회' 성료
농가주·외국인 계절근로자 800여 명 소통·화합의 장n농촌 일손 부족 해소 기여, 우수농가·근로자 표창
입력 : 2026. 10. 27(화) 19:36

진안군 '농가-계절근로자 화합 한마음 대회' 현장
[호남인뉴스] 진안군은 지난 10월 26일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농가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내 결혼이민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화합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안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기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E-8 비자)를 도입해왔다. 2022년 155명으로 시작해 2023년 390명, 2024년 558명, 2025년 771명, 2026년에는 1,011명으로 도입 규모를 확대하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한기를 앞두고 출국을 앞둔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이웃으로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진안군은 2023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MOU 체결국 계절근로자 600여 명과 농가주, 관내 결혼이민자 및 그 배우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 200여 명이 참여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 4시 기념식에서는 계절근로자에게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한 진안읍 빈현수 씨 등 우수농가 5곳이 진안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투철한 주인의식으로 청정 진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한 우수근로자들에게도 각 국가별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만찬과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계절근로자들은 직접 준비한 단체 댄스와 본국 가요를 선보이며 농가와 근로자가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진안읍 전현민 농가에서 근무하며 우수근로자 표창을 받은 필리핀 국적의 나티비다드 웬시슬라오(남, 36세) 씨는 "세 번째 진안에 와 일하고 있다"며 "선진 영농기술도 배우고, 가족들도 행복해하며, 이런 좋은 행사까지 마련해주신 전춘성 군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우리의 가족이자 새로운 미래 진안을 함께 만들어갈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일손 부족으로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7년에도 농가주와 근로자 모두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희 진안군 농업정책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및 근로환경 제공을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근로자와 농가 간 갈등 예방 및 조정을 통해 상호 존중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당한 임금 지급과 인권 보호 활동으로 근로자가 다시 찾고 싶은 진안군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원헌 기자
진안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기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E-8 비자)를 도입해왔다. 2022년 155명으로 시작해 2023년 390명, 2024년 558명, 2025년 771명, 2026년에는 1,011명으로 도입 규모를 확대하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한기를 앞두고 출국을 앞둔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이웃으로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진안군은 2023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MOU 체결국 계절근로자 600여 명과 농가주, 관내 결혼이민자 및 그 배우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 200여 명이 참여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 4시 기념식에서는 계절근로자에게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한 진안읍 빈현수 씨 등 우수농가 5곳이 진안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투철한 주인의식으로 청정 진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한 우수근로자들에게도 각 국가별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만찬과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계절근로자들은 직접 준비한 단체 댄스와 본국 가요를 선보이며 농가와 근로자가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진안읍 전현민 농가에서 근무하며 우수근로자 표창을 받은 필리핀 국적의 나티비다드 웬시슬라오(남, 36세) 씨는 "세 번째 진안에 와 일하고 있다"며 "선진 영농기술도 배우고, 가족들도 행복해하며, 이런 좋은 행사까지 마련해주신 전춘성 군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우리의 가족이자 새로운 미래 진안을 함께 만들어갈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일손 부족으로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7년에도 농가주와 근로자 모두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희 진안군 농업정책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및 근로환경 제공을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근로자와 농가 간 갈등 예방 및 조정을 통해 상호 존중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당한 임금 지급과 인권 보호 활동으로 근로자가 다시 찾고 싶은 진안군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onamin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