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빛바랜 기억' 2026 전주 기록 사진 전시회 개최
27일부터 11월 8일, 하얀양옥집서 '기록하는 당신은' 주제
옛 전주 모습·시민 추억 담긴 사진 및 생활박물류 100여 점
입력 : 2026. 10. 27(화)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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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26 전주 기록 사진 전시회
[호남인뉴스] 전주시는 빛바랜 사진 속에 간직된 전주의 옛 풍경과 시민 개개인의 정겨운 추억을 공유하고, 기록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주시는 27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복합문화공간 하얀양옥집(완산구 경기전길 67)에서 ‘2026 전주 기록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개막 행사는 전시 첫날인 27일 오후 2시 하얀양옥집에서 조지훈 전주시장과 이태영 전주시 민간기록물관리위원장, 기록물 기증자, 공모전 입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록을 하는 사람, 당신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주의 옛 모습과 시민들의 삶이 담긴 사진과 생활박물류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특히 시민이 직접 모으고 기증한 기록물을 중심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공감형 전시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먼저 파트1(장소의 기억)에서는 풍남문과 전동성당, 경기전, 오목대, 향교, 한벽당 등 전주의 대표 명소를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행하듯 둘러볼 수 있다.

파트2(여행의 기억)에서는 1960~1990년대 승차권·입장권 등 ‘제15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에 출품된 주요 기록물과 더불어 우아동 돌화병, 화로, 공중전화기 등 옛 생활용품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파트3(전주와 나의 특별한 기억)에서는 전주 추억 사진 공모 ‘그때 그리고 지금’ 전주 다시 찍기를 통해 10년 이상 간격을 두고 같은 장소에서 촬영된 두 장의 사진과 사연을 엿볼 수 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간직해온 소중한 기록을 통해 전주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사진 속 풍경을 따라 걸으며 자신의 옛 추억을 되짚어보고,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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